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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넥슨 vs 넷마블 vs 라인게임즈"...'슈팅게임' 3파전 초읽기

넷마블, 하이프스쿼드와 오버프라임으로 시장 정조준
박용현 사단의 새로운 도전...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 ‘베일드엑스퍼트’
숨은 복병 라인게임즈, ‘퀀텀나이츠’로 슈팅 장르 출사표

 

[FETV=최명진 기자] 넥슨과 넷마블, 라인게임즈 등이 슈팅게임 시장 패권을 둘러싸고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우선 넷마블은 하이프스쿼드와 오버프라임을 통해 게임시장 중심의 새로운 장르 개척에 나섰다.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게임즈는 박용현 사단과 서든어택으로 쌓아왔던 넥슨지티의 노하우를 집약한 ‘퍼스트 디센던트’와 ‘베일드 엑스퍼트’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복병의 복병인 라인게임즈 역시 판타지와 슈팅을 결합한 루트슈터 게임 퀀텀나이츠로 출사표를 던지는 등 넷마블-넥슨과의 전면승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PC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글로벌 2차 프라이빗 테스트를 진행한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심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배틀로얄 게임으로 스팀을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솔로 또는 3인 스쿼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타 게임들보다 근접전에 많은 비중을 두면서 차별화를 꾀했다.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는 ‘오버프라임’ 또한 넷마블의 슈팅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TPS 기반의 오버프라임은 3인칭 슈팅과 MOBA 장르가 혼합된 PC 게임이다. 오버 프라임은 두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는 전략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MOBA 장르의 핵심인 '전략'을 정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TPS의 직관적으로 빠른 템포의 전투가 특징이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오버프라임 2차 CBT 참가자 수는 총 162개국 35만에 달한다. 이들은 11일 동안 진행된 테스트 기간중 19.6만번 이상의 대전 매칭이 이뤄졌다. 또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서든어택을 통해 슈팅게임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하는 ‘퍼스트 디센던트’와 ‘베일드 엑스퍼트’로 새로운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루트슈터 장르에 대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의 의지와 함께 합병 전 서든어택을 서비스하던 넥슨지티의 라이브 노하우가 십분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이 두 게임은 지난 8월 24일부터 진행한 독일 게임스컴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게이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먼저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과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 장르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비주얼, 스펙터클한 4인 코옵 슈팅 액션,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 가치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다양한 콘셉트를 지닌 캐릭터들과 몰입감 높은 세계관, 힘을 합쳐 거대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협동 플레이와 화려한 와이어 액션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PC 슈팅 장르로 개발중인 ‘베일드 엑스퍼트’는 이용자들이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9명의 요원을 선택해 5:5로 나뉘어 싸우게 된다. 캐릭터와 능력, 재화 소비, 커뮤니케이션, 지형지물 활용 방법에 따라 전세가 달라지는 전략의 재미를 담았다. 지난 6월 호평 속에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마친 베일드 엑스퍼트는 출시 전 마지막 담금질하고 있다.

 

모바일 위주의 사업을 진행한 라인게임즈도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퀀텀나이츠’로 슈팅게임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에서 개발중인 TPS 루트슈터 게임 ‘퀀텀나이츠’는 중세 판타지에 마법공학이 가미된 독특한 세계관을 무대로 하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라이플 형태부터 샷건, 레일건, 활을 연상하는 무기에 마법진을 새겨 넣어, 마법을 발사하는 듯이 적을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슈터 장르의 메커니즘과 경쾌한 이동 시스템을 결합해 스타일리시한 전투 구조를 갖췄다. 아울러 오픈월드 속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동료 유저들과 성장하는 콘텐츠가 남다른 특징이다. 퀀텀나이츠는 스팀과 라인게임즈 플랫폼 플로어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슈팅 장르는 PC와 콘솔 게이머들의 수요가 많은 게임중 하나다. 특히 루트슈터 장르는 RPG적 요소를 가미, 글로벌에서 꾸준히 인기있는 장르”라며, “국내에서도 모바일에서 PC와 콘솔로 눈길을 돌리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더 많은 슈팅 장르 게임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