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주택 매수 심리가 5월 중순 이후 매주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87.2로 집계됐다. 지난주(87.8)보다 0.6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매매 수급 지수는 시장 수급 상황을 수치화한 값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주택을 사려하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뜻한다.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실수요자들이 주택 매매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81.8로 지난주(82.9)보다 1.1p 하락했다. 2019년 7월 첫째주(80.3) 이후 3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도심권은 78.4에서 77.2로, 서북권(76.6→75.7), 서남권(88.0→87.3), 동남권(89.4→88.7) 등 전 권역에 걸쳐 모두 매매 수급 지수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84.8)와 인천(83.3)도 지난주 대비 각각 0.2p, 0.5p 내렸다. 이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도 84.3에서 83.7로0.6p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