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신상품 ‘다이너스 클럽(Diners Club)’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이너스 클럽은 1950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세계 최초의 신용카드 브랜드사로, 전 세계 약 4000만개 가맹점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국가에서는 한 발급사와만 계약을 체결한다는 제휴 원칙에 따라 한국 다이너스 클럽 카드는 우리카드가 독점 발급한다.
우리카드가 출시한 다이너스 클럽 카드는 ‘다이너스 클럽 포인트’(포인트형)과 ‘다이너스 클럽 마일리지’(마일리지형)으로 구성됐다.
모든 카드 회원은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연간 기본 20회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기프트로 제공하는 국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8매를 더하면 연간 최대 28회 이용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기프트는 국내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권 8매, 프리미엄 여행 할인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다이너스 클럽 해외 제휴처에서는 럭셔리 호텔 객실 50% 할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우선 예약 및 한정 메뉴 제공 등의 특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 유형별로는 발급 후 1년간 국내 가맹점에서 2000만원 이상 이용 시 포인트형은 포인트 10만점을, 마일리지형은 대한항공 마일리지 5000마일리지를 보너스 리워드로 지급한다.
또 포인트형은 국내 이용금액의 최대 2.3%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형은 국내 1000원당 1마일리지, 해외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은 일반형과 메탈형 중 선택하면 된다.
카드 발급은 29일 오후 5시부터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포인트형 30만원, 마일리지형 33만원, 가족카드 10만원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다이너스 클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독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이너스 클럽 카드를 발급받아 고품격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