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권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달 608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 자금으로 공급되며, 코로나19 여파와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집중 지원한다.
신보는 올 하반기에 신규 자금 1조5000억원을 포함, 총 2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발행분 3조원을 감안하면 올해 P-CBO 발행규모는 총 5조원이 될 전망이다.
현재 9월 발행을 위한 신청 접수 중으로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가까운 영업점에서, 대·중견기업은 유동화보증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최근과 같은 금리 상승기에는 고정금리로 장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