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재계


LG의 선한 영향력...저신장아동 192명에 성장호르몬제 지원

 

[FETV=권지현 기자]  LG가 28년째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저신장아동 192명에게 1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92명 중 추가 치료로 키가 더 자랄 가능성이 높은 62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원을 받게 됐다.

 

LG는 1995년부터 28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장아동 총 2083명을 지원해왔다. 지원받은 아동의 키는 연평균 10㎝, 최대 25㎝까지 자랐다. 저신장아동은 보통 1년에 4㎝ 미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키도 자라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