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832/art_16599209613384_30e9a5.jpg)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와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원회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에 따라,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한도 및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신용보증기금의 이자 지원을 통해, 은행이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1.5%의 금리로 1000만원까지 대출하는 총 4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누적된 소상공인 등의 피해회복을 지원해왔으며, 더욱 폭넓은 지원을 위해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의 대출한도를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대상도 손실보전금 수급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자료 은행연합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832/art_16599209092384_f70628.jpg)
이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받은 고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추가로 더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중·저신용자 상태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1000만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대출 1000만원을 받은 뒤 고신용자가 된 차주는 남은 한도인 1000만원 내에서 더 빌릴 수 있다.
아울러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신청 대상에 기존 '방역지원금 수급자'뿐 아니라 '손실보전금 수급자 중 고신용자'가 추가된다.
이같은 개편 내용은 이날 대출 접수 건부터 적용되고, 대출 희망자는 이차보전 예산(1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14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 국민, 대구, 부산, 경남은행 9곳은 앱을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