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카드 2대 주주인 현대커머셜이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1.1%를 약 234억원에 매입한다.
현대커머셜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현대카드 소액주주 501명이 보유한 보통주 169만8956주(1.1%)를 오는 19일 233억7300만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소액주주 1946명이 보유한 주식 485만1112주(3%)를 주당 1만3757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번 주식 매입은 현대카드의 기업공개(IPO) 철회에 따라 소액주주들에게 자산 유동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커머셜은 관계자는 “IPO를 통한 이익 실현에 기대감을 갖고 있던 소액주주들을 위해 주식을 매수하기로 했다”며 “이번 매수 이후 추가적인 소액주주 주식 공개 매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