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알카고’가 자동차 정비 중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알카고는 ‘알아서 카(Car) 고쳐드립니다’라는 뜻으로, 각종 소모품 교환이나 세차 등의 서비스를 간편하게 예약 및 결제할 수 있는 자동차 정비 중개 플랫폼이다.
신한카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임 벤처스(I’m Ventures)’를 통해 선발된 알카고는 지난 1년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알카고는 전국 1800여개 차량 정비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스터자동차, 수입차 부품 자동화 기업 파트존과 업무 제휴를 맺었다.
알카고는 현재 서울시내 7개 정비소를 올해 하반기 전국 50개 정비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비소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찾아가는 정비 서비스도 도입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알카고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차량 정비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 위해 개발됐다”며 “차량 정비 중개 시장에서 편리성, 신뢰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새로운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