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카드는 서울 강남역 인근 더에셋타워에 첫 거점 오피스인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오피스 강남은 현대카드 서울 동남권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이 사무실은 업무공간과 회의공간, 휴게공간, 화상회의 부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업무공간은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해 ▲디지털형 ▲보안형 ▲집중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디지털형은 넓은 테이블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모니터 2대를 설치해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디지털 업무 담당자들이 동료와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안형은 높은 칸막이를 활용해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업무를 수행할 때 활용하도록 했다.
거점 오피스 사용을 희망하는 임직원은 내부 전산망이나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 당일 사무실 입구에 설치된 무인단말기에 사원증을 갖다 대면 예약된 좌석과 사물함에 정보가 자동 반영된다.
현대카드는 디지털 오피스 강남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거점에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거점 오피스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하는 방식과 환경의 변화를 위해 다양한 근무 방식을 고민해왔다”며 “디지털 오피스는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