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후원자인 한성구(오른쪽 두 번째) 매니저, 조유진(오른쪽 첫 번째) 매니저 등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 ](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624/art_16551735216359_99d58d.jpg)
[FETV=박신진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 18곳을 선정, 3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부모가정의 면접교섭을 위한 제반시설 구축과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서적 안정,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은 지난 5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전국 한부모·다문화가정 지원 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사업의 기대효과와 적정성 등이 높은 18곳을 선정했다.
공모에 선정된 이호은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그동안 한부모가정의 면접교섭 공간이 협소해 어려움이 많았다”며 “재단의 도움으로 보다 깨끗하고 좋은 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돼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취약·위기가족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부모·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 적응을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