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카드는 지난 20년간 추진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책으로 엮은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DESIGN without WORDS)’ 3권을 출간했다.
디자인 위드아웃 워즈는 현대카드가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100개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미지 위주로 펴낸 책이다. 앞서 2002년부터 2012년까지의 프로젝트를 모은 1권, 이후 3년간의 프로젝트를 추가한 2권에 이어 3권을 발간했다.
책의 세부 주제는 ▲아이덴티티(Identity) ▲카드(Card) ▲브랜드 오브젝트(Brand Object)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컬처(Culture) ▲브랜드 스페이스(Brand Space) ▲지역 브랜딩(Region Branding) 등 7개로 구성됐다.
현대카드는 특히 지난 20여년간 선보인 420여종의 신용카드 플레이트뿐 아니라 최종 선정되지 못했지만 물망에 올랐던 플레이트 시안도 일부 수록했다.
이 밖에도 현대카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기업이미지(CI)와 서체 ‘유앤아이(You and I)’, 굿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최종 결과물뿐 아니라 디자인 절차와 각 디자인이 발전해나가는 과정까지 담아 디자인의 논리와 흐름,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현대카드의 20년 디자인 역사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