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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삼성 이재용, 바이든과 두시간 동행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직접 소개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일 오후 5시35분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박진 외교통상부 장관이 현장에서 직접 영접할 예정이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6시께 평택공장을 찾는다. 이재용 부회장은 저녁 8시 넘어서까지 바이든 및 윤석열 대통령에 평택 공장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삼성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지난 2019년 방한 당시 헬기를 타고 평택 캠퍼스를 둘러본 이후 “그것은 내가 본 중에 가장 큰 건물 중 하나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한종희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 부회장과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대표,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등 고위 임원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18일 경, 직접 평택캠퍼스를 찾아 동선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3나노 공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 애플, 엔비디아 등 글로벌 팹리스는 반도체 생산 능력이 없어 파운드리에 반도체 생산을 맡겨야 한다. 반도체는 회로가 미세할수록 성능이 향상되며 삼성전자는 상반기 내 세계 최초로 3나노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