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ESG 관련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주요 ESG이슈를 논의했다.

이날 열린 라운드테이블에는 신왕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위원장, 양병호 포스코홀딩스 ESG팀장 등 포스코홀딩스의 경영의사결정과 공급망 차원의 경영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ESG 관련 요구사항 등을 제안하고 포스코그룹의 균형 성장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회를 맡은 권미엽 삼일회계법인 ESG Platform 파트너는 포스코홀딩스의 24개 ESG 이슈 풀(pool) 선정 결과를 설명하고 경영활동에 중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ESG 이슈를 선정하는 토론을 진행했다.

양병호 포스코홀딩스 ESG팀장은 "논의된 사항은 포스코그룹 ESG 전략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포스코홀딩스가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내용은 오는 7월 말 발간되는 '2021 포스코홀딩스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