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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UAE 할리파 대통령 조문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1948년 생인 칼리파 대통령은 2014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73세 나이로 최근 별세했다. UAE 두바이에 위치한 부르즈 할리파는 고인의 이름을 따 건물 이름을 지었다.

 

이 부회장은 UAE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UAE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무함마드 왕세제가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방문한 2019년 2월 26일 5G와 반도체 전시관 및 생산라인을 직접 안내했다. 또 2019년 2월 11일 아부다비를 방문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무함마드 왕세제가 UAE에서 연 비공개 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삼성도 UAE와 사이가 각별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르즈 칼리파 시공에 참여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유 플랜트 사업 등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UAE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