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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중공업


“4000억원 충당금 설정” 대우조선해양, 1Q 적자 4701억원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1분기 매출 1조2455억원, 영업손실 47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증가했으나 적자는 2572억원 늘었다.

 

대우조선해양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강재를 포함한 자재 가격 및 외주비의 추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공사손실충당금을 반영했다. 다만, 전세계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3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대우조선해양은 4개월 만에 46.1억 달러를 수주해 올해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해 수주한 선박 18척이 모두 이중연료추진선박으로 친환경선박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강재 및 기자재가, 외주비 상승 등으로 인한 선박 건조 비용의 증가로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 제품의 수주확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