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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이익 129억원…전년比 27% ↑

[FETV=김현호 기자] LG헬로비전이 1분기 매출 2856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48.5% 오른 93억원에 달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690억원(TV 1362억원, 인터넷 295억원, 인터넷전화 33억원), MVNO 수익이 420억원(서비스수익 382억원, 단말기수익 38억원),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등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

 

HOME 부문에서는 케이블TV 디지털 가입자가 꾸준히 순증했고 인터넷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하면서 실적 개선이 나타났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콘텐츠 활용, 디즈니+ 제휴,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MVNO도 2040세대 유입으로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MZ세대 특성을 고려한 ▲요금제 경쟁력 강화 ▲생활밀착 유통채널 구축 ▲다이렉트몰 비대면 서비스 등의 서비스 개선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기타수익에는 렌탈과 미디어 사업 성장이 힘을 보탰다.

 

미디어 사업은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종편·PP 등과 협업 확대를 통해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 <엄마는 예뻤다>, <눈에 띄는 그녀들> 등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로컬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TPS와 MVNO 등 가입자 기반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렌탈·미디어·전기차 충전기 등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헬로비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하여 질적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