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징기영 기자] BC카드는 ‘마이데이터(My 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안심보험’을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개인정보 부정 사용에 따른 금융사기가 점점 고도화됨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들은 ‘스미싱(Smishing)’, ‘파밍(Pharming)’, 메모리 해킹 등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의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을 때 BC카드에 요청하면 최대 100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내년 4월 24일까지 BC카드 생활금융 플랫폼 ‘페이북’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내자산’에 자산을 최초 연결한 후 1년이다. 올해 4월 25일 이전에 자산을 연결하고 유지 중인 고객은 내년 4월 24일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BC카드 마이데이터사업본부장 오성수 상무는 “기술 진보와 함께 고도화되는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금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마이데이터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동시에 신뢰와 안전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