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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尹정부 취임식 초청

[FETV=김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6일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경제5단체장과 다른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라며 “경제 5단체장과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며 10분 정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 측에 따르면 10일 취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기업인들이 초청됐다. 이밖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다.

 

현재까지 윤 당선인은 기업인 총수 가운데 최태원 회장과만 만났다. 최 회장과 윤 당선인은 지난달 경제안보포럼을 시작으로 경제 5단체장과 오찬 자리,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결의대회,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회동을 한 바 있다. 현재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재계에서 취임식에 주목하는 부문은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 여부다. 윤 당선인이 국정농단 시절 특별검사팀에서 이 부회장을 수사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문재인 정부 시기 사면이 불가능해진 만큼 윤석열 정부와의 우호적 관계가 절실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