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영 한국여자축구연맹 전무가 기념패를 전달하고 이세은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518/art_16518173885619_82ecb2.jpg)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 주전 미드필더 이세은 선수가 WK리그 최다인 300경기 출전 기록의 금자탑을 쌓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5일 인천남동럭비경기장에서 펼쳐진 세종스포츠토토와의 경기에 앞서 이세은 선수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 4월28일 화천에서 열린 화천KSPO와의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하며 W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7년 9월4일 서울시청과의 2017 WK리그 21라운드에서 통산 200경기 출전 기록 수립 이래 1698일 만에 통산 3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분(分)으로 환산하면 2만3000분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세은 선수는 2008년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에 입단해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세은 선수는 "지금까지 뛸 수 있었던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날"이라며, "현대제철이라는 좋은 팀에서 최초 300경기라는 타이틀을 갖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