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IKEA)가 성분에 대한 유의사항이 상세하게 표시돼 있지 않은 초콜릿 6종을 리콜한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이케아가 리콜한 6종의 초콜릿 제품이 헤이즐넛과 아몬드를 다루는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져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영문 표시에는 이를 상세하게 표기하지 않고 ‘해당 원재료가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만 언급돼있다.
이에 이케아는 헤이즐넛과 아몬드 알레르기가 있는 고객이 혼란을 겪을 수 있고 일부 국가의 제품 표시 규정에 어긋날 수 있어 제품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헤이즐넛과 아몬드에 알레르기가 없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 추가 리콜 실시되는 6개의 제품에 관해 어떤 사고도 보고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리콜 대상 가운데 현재 한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은 없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