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신진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을 운영하는 스트리미는 이중훈<사진> 전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를 CSO(최고전략책임자) 겸 부대표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중훈 CSO 겸 부대표는 1981년생으로 메리츠증권 파생본부장 시절 증권 업계 최연소 임원으로 주목받으며 메리츠증권을 국내 최고 파생상품 강자로 성장시켰다.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학위인 JD를 취득한 후 금융투자업계로 진로를 바꿔 홍콩 골드만삭스 아시아본부 주식구조화 상품본부 상무로 근무했다. 이후 메리츠증권으로 이직해 파생본부를 설립했다.
고팍스 관계자는 “이중훈 부대표는 가상자산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IT 업계 및 금융업계의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최고의 전문가”라며 “이준행 고팍스 대표와 2009년 하버드에서부터 인연을 이어오다 의기투합해 고팍스에 합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부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팍스가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힘쓰고, 더 나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가상자산 금융풀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