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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분기 한국 주식 7조원 순매도

 

[FETV=박신진 기자] 외국인들이 올해 1분기에 한국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 1분기 국내 주식을 총 7조600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800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조8000억원이었다.

 

지난달에만 유가증권시장 순매도 금액은 5조1000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작년 8월(6조3000억원) 이후 월간 기준 최대치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LG에너지솔루션 순매도에 집중했다. 지난 1월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지난달 말까지 2조947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금액의 절반을 웃도는 금액이다. 이들은 삼성전자(1조168억원), 카카오(9667억원), 네이버(9570억원), 현대차(8598억원) 등도 순매도했다. 반면 SK하이닉스 (1조1808억원), LG화학(9133억원), 현대글로비스(6721억원) 등은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한국 주식 순매도세는 연초부터 불거진 긴축 우려에 더해 지정학적 위기와 물가 상승에 대한 부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기관도 국내 주식을 팔아 치우며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기관의 1분기 순매도 금액은 유가증권시장 5조9000억원, 코스닥시장 6000억원 등으로 총 6조6000억원에 이르렀다. 

 

한편 '동학 개미'들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내고 올해들어서는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