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3/art_16486833722075_966281.jpg)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31일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65개 차종 2만379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등 8개 차종 2878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일부 부품이 이탈되, 이로 인해 충돌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기아의 K5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4760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조치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9189대는 연료공급호스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호스가 분리되어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31일부터 르노삼성차 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이밖에 비엠더블유코리아, 에프엠케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전기계공업, 바이크코리아에서 차종도 리콜조치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