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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내이사 연임 성공

지분 6.8% 보유한 국민연금 반대 속 최대주주인 ㈜LG의 전폭적 지지 재선임
사외이사에 이현주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조화순 연세대 정외과 교수 선임

 

[FETV=박제성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국민연금 반대 속에도 사내이사 재선임됐다. 국민연금은 LG화학의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분율 30% 가량 보유한 최대주주인 ㈜LG가 신 부회장을 신임해 연임에 성공했다. 23일 오전 LG화학은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최근 국민연금이 신 부회장의 사내이사를 반대한 이유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이 LG화학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주가 하락에 불만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로써 LG화학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신 부회장 사내이사 체제가 유지된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현주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조화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최종 선임됐다. LG화학이 여성 사외이사를 두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