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2/art_16478452978782_4dab82.jpg)
[FETV=김현호 기자] 동국제강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30대 크레인 기사 A씨가 벨트에 몸이 감겨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동국제강 협력사 소속인 A씨는 크레인으로 고철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와이어 원통 사이에 연결된 추락 방지용 안전벨트가 감기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철강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간 안전대책 점검을 위한 회의 이후 6일 만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5일, 동국제강 등 5개 철강사들과 현장안전 강화방안 점검회의를 열었다. 당일 철강사들은 안전관련 대응조직을 사장 직속으로 격상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