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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정의선, 인니 준공식 참석…‘전기차 허브’ 공략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40㎞ 떨어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 현대차 생산공장 준공식에 16일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완성차 공장을 지었으며 이 공장은 지난 1월 중순 가동을 시작해 현재 크레타를 생산 중이다. 당초 준공식은 올해 1월로 예정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번에 개최되게 됐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 아이오닉5 생산도 계획된 상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미래 전기자동차 생태계'에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함께 참석해 전기차 생산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 2019년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정 회장과 회동 한 바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니켈 매장량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다. 망간·코발트 등 배터리 원료물질을 생산해 2030년까지 '전기차 산업의 허브'가 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