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아이스크림 빠삐코. [사진=롯데푸드]](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207/art_16450904632773_99d668.jpg)
[FETV=김수식 기자] 아이스크림 가격도 오른다. 빙과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오는 3월 1일부터 빠삐코, 쭈쭈바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 10여 종의 가격을 인상한다. 같은 날 저가 아이스크림을 납품하는 서주도 가격인상을 단행한다.
롯데푸드의 경우, 대표 제품 빠삐코를 기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린다. 할인 적용 시 500~600원 정도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구구콘은 이달부터 가격 정찰제가 적용, 1000원에 판매된다.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에서 800원 수준에서 판매되던 제품 가격이 약 200원 오른다.
서주도 가격인상을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서주아이스홈 제품이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왕포도알, 왕포도알 청포도, 왕수박알 등 1000원에 판매되던 폴라포형 아이스크림도 12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
소비자 정가 1500원에서 아이스크림 할인점 반값 할인으로 800원대에 판매되던 민트리치콘, 연유콘, 타로밀크티콘 등도 앞으로 고정가 1000원으로 판매된다. 가격정찰제 대상 품목에 들어가 각 채널 고정가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아이스크림 업체 대부분이 올해 가격을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제과는 이달 초 월드콘, 옥동자콘, 설레임 가격 기준가를 1000원으로 조정했고, 해태 부라보콘도 10일부로 가격을 1000원으로 정했다. 빙그레도 내달 아이스크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