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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900선 하회...다시 고개 든 '긴축 공포'

 

[FETV=성우창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800대로 돌아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47포인트(0.38%) 하락한 899.40을 기록했다. 지난 4일 모처럼 900대를 회복한 후 바로 내려온 것이다. 개인이 홀로 43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3억원과 157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지수도 동반 하락해 전장 대비 5.20포인트(0.19%) 내린 2745.0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810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억원과 8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대부분 내렸다. 삼성전자(-1.35%), SK하이닉스(-1.20%), 네이버(-0.15%), 삼성바이오로직스(-0.78%), LG화학(-5.75%), 현대차(-1.84%), 삼성SDI(-3.24%)가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8.73%), 카카오(-2.67%) 등은 올랐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인 것은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특히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표가 좋은 수치를 보일 경우 미 연방준비위원회(Fed)가 긴축정책을 강화하는데 속도를 낼 것이라는 우려가 투심을 악화시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예상 밖의 호조를 기록하면서 연준의 긴축 강화에 추가적인 명분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