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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CJ ENM, 넷마블 지분 매각설 확산...SM 인수자금 9000억원 확보

 

[FETV=김수식 기자] CJ ENM의 넷마블 지분 매각설이 확산되고 있다. CJ ENM은 넷마블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SM엔터테인먼트을 인수한다는 게 이번 매각설의 핵심 요지다. CJ ENM은 넷마블의 2대주주다. 이 때문에 넷마블은 3일 주가가 급박하는 등 홍역을 치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보유한 넷마블 주식의 절반을 매각한다는 지분 매각설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SM 지분을 놓고 끊임없는 매각설이 흘러나왔다. SM 창업자 겸 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 18.72%를 넘기는 것을 두고, 여러 기업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넷마블 2대주주로 지분의 21.78%(1872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CJ ENM의 보유 지분중 절반을 처분할 경우 9000억원(3일 주가 기준) 상당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자금을 이수만 SM 총괄프로듀서가 보유한 SM인터내셔널의 지분 18.72%를 매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프로듀서가 1989년 설립한 SM기획을 모태로 1995년 창립했다. 아이돌그룹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NCT, 레드벨벳, 에스파 등을 만들었다. 최근 SM만의 세계관(SMCU)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콘텐트에 힘쓰고 있다.

 

CJ ENM의 넷마블 지분 매각설이 확산되면서 관련기업들의 주가도 요동쳤다. 이날 넷마블 주가는 전일대비 8.68% 내린 10만원에 마감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5.6% 오른 6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 C&C과 SM Life Design은 상한가(각 30%, 29.82%)로 장을 마감했다. 또 CJ ENM의 경우엔 4.31% 오른 12만8200원을 기록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SM C&C는 광고대행사업, 콘텐츠 제작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또 SM Life Design은 가수들의 음반, 브로셔 등을 인쇄하는 사업을 맡고 있다. 키이스트는 드라마 제작과 연예 기획 사업을 벌이는 계열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