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권지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올해 식(食)문화 핵심 키워드로 'L.I.F.E'를 제시했다.
이는 초(超)편리함(Less effort), 개인화(Individual), 푸드테크(Foodtech),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하는 영어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665명을 대상으로 약 8만3000건의 식단과 26만건의 조리 방법·메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2022 식문화 트렌드 전망'을 2일 발표했다. 먼저 올해는 편리한 한 끼를 추구하는 '초 편리' 경향이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과 식사 마련법' 조사 결과 코로나19 이후 HMR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됐다는 응답은 71.9%에 달했다. HMR을 활용한 식사도 1인당 연평균 236.5끼로 전년보다 11끼 늘었다.
개인화 경향도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MZ세대(20~30대)는 자신을 위한 투자로 건강기능식품에 지갑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기술 기반의 식품·소재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푸드테크에 주목했다. 급변하는 식품시장 속에서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한 미래먹거리 선점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체육', '배양육', '친환경 조미소재'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가치 있는 소비'의 개념이 확대되면서 윤리와 친환경을 중시하는 제품이 MZ세대의 구매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어 지속가능성도 식품 구매의 기준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