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여신금융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3322728918_051cc8.bmp)
[FETV=홍의현 기자] 지난해 4분기(10~12월) 전체 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28일, 2021년 4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내용을 발표하고 전체 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60조6000억원, 61억7000만건으로 전년 대비 13.8%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해 4분기 중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에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및 상생 소비지원금 등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추가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확진자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전체적인 소비에는 제한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각 215조3000억원, 58억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14.0% 증가했으며 법인카드는 각각 45조4000억원, 3억7000만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11.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 14.9%, 운수업 38.3%, 숙박및 음식점업 18.1% 등 전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가 관측됐다. 도매 및 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백화점 및 면세점의 매출이 증가했고 운수업은 2020년 4분기 중 교통수단 이용감소에 따른 기저효과로 크게 올랐다. 또 숙박 및 음식점업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