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2022년 신입 개발자 역량 육성과정’을 진행 중이다. [사진=11번가]](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0712518123_4f282a.png)
[FETV=김수식 기자] 11번가는 ‘2022년 신입 개발자 역량 육성과정’을 개발 직무의 신입 구성원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하루 8시간의 종일 과정으로 지난해보다 연장된 7주 간, 총 264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음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대면과 비대면 학습을 병행해서 진행한다. 교육과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프로젝트 공유 등 일부 과정을 11번가 본사 교육장에서 대면으로 진행하고 대부분의 과정은 온라인 생방송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운영은 실무교육 전문 아카데미인 ‘패스트캠퍼스’가 맡았다.
11번가는 올해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게더타운)을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했다. 협업 문화를 가장 중시하는 11번가의 개발조직문화에 맞춰, 교육 기간 중 파트너와 함께 프로그래밍하는 미션 수행 시 메타버스 공간에서 서로 만나 토의하고 각자 프로그래밍 내용을 화면 공유할 수 있다.
메타버스 속 11번가 개발자 교육공간은 전원 참석할 수 있는 프로젝트 룸과 각 조별 토의를 진행할 수 있는 미션 룸, 휴식을 위한 브레이크 룸 등 공간을 분리해 필요에 따라 원하는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다. 프로젝트 안내와 각 과정별 사전학습 내용 등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도 이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는 “신입 구성원의 육성 과정을 통해 역량강화는 물론 동료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한데, 온라인 교육으로 서로 물리적 공간은 분리돼 있지만 메타버스 속에서 같은 공간과 활동의 경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유대와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