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 지수 2800선이 무너졌다. 이로써 지난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2700선에 장을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2.29포인트(1.49%) 하락한 2792.00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700선에 장을 마감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23일(2759.82) 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70억원과 435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592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27.45포인트(-2.91%) 내린 915.40으로 장을 마쳐 900선을 위협받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8억원과 42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0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통화긴축 강화 불안감에 투심이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요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 출발해 상해·홍콩항셍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으며,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반등해 0.24% 올랐다.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는 7.6%가 추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한 주간 5.7% 빠지며 2020년 6월 이후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했다. 같은 기간 다우 지수는 4.6%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0.00%)만이 변동 없었으며, 삼성전자(-0.66%), 네이버(-1.35%), 삼성바이오로직스(-0.86%), LG화학(-3.31%), 삼성SDI(-0.29%), 현대차(-1.50%), 카카오(-1.96%), 기아(-1.37%) 등은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