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마켓컬리가 2021년 뷰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해 6초에 1개씩 판매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2021년 12월 기준 마켓컬리의 뷰티 상품군은 고객 7명 중 1명꼴로 구매할 정도로 많이 찾는 제품군이 됐다.
컬리는 모든 성분을 공개한 상품만을 입점하는 상품 기준으로 뷰티 제품도 검증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직접 상품을 모두 체험한 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이 뷰티 상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을 구매 다음 날 바로 배송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모두 망라한 상품 구성도 인기 요인이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뷰티 상품군은 스킨케어 제품(30%)이 차지했다. 스킨케어 중에는 ‘라운드랩의 1025 독도 아이크림’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였고 ‘동국제약의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마스크’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인 상품군은 메이크업 제품으로 2020년 대비 350여배 증가했다.
뷰티 상품은 선물로도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에서 뷰티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사람은 직전 년도 대비 5배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늘어나는 뷰티 고객들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컬리 뷰티 페스타’를 연다. 마켓컬리에서 인기 있는 뷰티 브랜드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해 24시간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고객들이 더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과 ‘클럽클리오’의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선착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최저가 도전 할인 상품과 단독 기획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스킨케어 제품은 최대 52%, 메이크업 제품은 최대 40%, 향수 상품은 최대 52% 할인 혜택을 제공해 그간 마켓컬리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향후 컬리는 식품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