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논란이 일반 대중에게 확산되는 모양새다. 신세계 불매 운동에 이어 신세계 구매 운동까지 진행되며 좌우대립 구도를 그리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1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NO. 보이콧 정용진. 가지 않습니다. 사진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와 함께 “누가 업무에 참고하란다”라고 적었다. 해당 포스트는 지난 2019년 일본 불매운동 당시의 ‘노재팬’ 포스터를 모방한 것으로, 정 부회장의 ‘멸공’ 발언이 논란이 된 이후 온라인상에 공유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멸공 논란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지난 10일 신세계 관련 주가가 폭락하는 등 파장이 커지자 자신의 주변에 더 이상 멸공 관련 발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정 부회장의 결정과는 무관하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신세계 불매운동에 이어 ‘구매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정 부회장의 게시글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에 신세계 구매운동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이미지는 ‘Yes 바이콧(Buycott) 멸공, 갑니다. 삽니다’라고 적혔다. 바이콧은 보이콧의 반대 개념으로 구매운동을 뜻한다.
한편, 정 부회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신세계 불매 운동 이미지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의 댓글도 대부분 응원하는 내용이다. “오늘 신세계 구경 가야겠군”, “스타벅스 오늘부터 1일 3잔”, “신세계 풀매수합니다”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