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하나·농협은행에 이어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오스템임플란드 편입 펀드의 신규판매를 중단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KB중소형주 포커스 펀드를 포함한 총 43종 펀드의 신규판매를 중단한다. 신한은행은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등 17종의 판매를 중단하며, 우리은행은 우리스마트뉴딜증권투자신탁1호,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제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등 5개 펀드에 대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담긴 77종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으며, 농협은행도 29종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펀드들에 대한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비중은 작은 편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거래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재무팀장 이모(45)씨를 1880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횡령 액수는 오스템임플란트 자기자본 2047억원의 91%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지난 3일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있다고 판단, 주식 매매 거래를 정지한 상태다. 거래소는 오는 2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