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1~3분기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코로나19발(發) 경영 리스크로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4분기엔 양호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두고 GS건설 안팎에선 202년 새해 실적 개선을 거둘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앞서 GS건설이 지난해 17개로 구성된 건설·주택부문 부서조직을 34개로 2배 확대했다. GS건설의 건설 및 주택부문 확대 개편 작업에 이같은 희망적 메시지가 깔려 있다는 게 건설업계의 해석이다.
5일 FETV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GS건설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GS건설의 2021년 1~3분기 매출은 6조4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조3056억원)보다 8881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이를 비율로 계산하면 하락폭이 12.1%에 달한다.
영업이익도 신통치 않다. GS건설은 지난해 이기간 54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16.8%(4538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GS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나란히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532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GS건설 안팎에선 올해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GS건설의 4분기 실적이 3분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GS건설의 2021년 4분기 예상 매출은 2조4166억원이다. 전년 동기(2조1717억원)대비 11.3% 증가한 숫자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도 모두 플러스다. 이기간 GS건설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각각 1989억원, 8.2%다. 2020년 4분기 영업이익 1523억원, 영업이익률 7%보다 개선된 실적이다.
실적 개선을 위한 재정비도 끝냈다. 앞서 GS건설은 최근 매출 비중이 62.2%에 달하는 건축·주택관련 부서를 전면 재편했다. 17개 부서로 배열된 건축·주택 부문 부서를 34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기 위한 포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