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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클로즈업] 보령제약 지휘봉 잡은 '30대 젊은피' 김정균...보령제약그룹 3세경영 신호탄

30대 젊은 보령가 3세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 보령제약 사장으로 선임

 

[FETV=박제성 기자] 보령제약그룹 3세 경영의 본격 신호탄을 알렸다. 김정균(37) 보령홀딩스 대표가 보령제약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보령제약 사장 자리에 앉았다.

 

보령제약은 이사회를 통해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제약그룹은 2018년부터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승계 작업을 준비해왔다.

 

신임 김정균 보령제약 사장은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학사를 거쳐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2011년 회계전문 회사인 삼정KPMG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2014년 1월 본가인 보령제약 이사대우로 보령가(家)의 첫 발을 실질 내 딛었다. 보령제약에서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 등의 중요 보직을 경험한 뒤 2017년부터 지주회사인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을 맡았다.

 

김 신임 사장은 본격적인 경영실무 작업을 경험한 뒤 2019년 12월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지주회사로서의 리더십 경영을 이끌었다. 이번 김 대표의 보령제약 사장 임명으로 보령제약의 경영도 함께 총괄한다. 김 사장은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의 외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