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곽달원 HK이노엔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발탁됐다. 이와 함께 그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강석희 사장은 고문을 맡는다.
한국콜마그룹은 이러한 내용의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 일자는 오는 1월 1일이다.
곽달원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 졸업 후 마케팅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6년 삼성그룹 공채 27기로 입사한 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에 배치돼 제약사업본부 의정사업총괄 상무, 제약사업부문 대표, 부사장대우를 거쳐 CJ제일제당으로부터 분사한 CJ헬스케어의 대표이사, 경쟁력강화TF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가 한국콜마에 인수된 후에는 HK이노엔의 부사장직을 유지해왔는데, 인수 4년여 만에 사장으로 승진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한국콜마그룹은 이번 신년 임원 인사를 통해 한국콜마홀딩스의 문병석 기술원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동시에 한국콜마의 안병준 사장을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