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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3000선 복귀

 

[FETV=성우창 기자] 1조원이 넘는 개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26포인트(+0.48%) 오른 3012.43으로 마감했다. 지난 17일 2900선으로 하락한 후 일주일만에 다시 3000대를 탈환한 것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3억원, 915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1조12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3대 증시(다우존스·S&P500·나스닥)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둔 이른바 '산타 랠리'를 타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코로나19 변이보다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투심을 부추겼다. 화이자와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용 승인을 받은 것도 호재였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3%)와 LG화학(-2.05%)만이 내렸으며,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0.39%), 네이버(+1.59%), 카카오(+1.33%), 현대차(+3.11%), 삼성SDI(+1.24%), 기아(+1.07%) 등이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1포인트(+0.41%) 오른 1007.42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8억원, 257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4278억원을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