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다우키움그룹 부회장(왼쪽)과 황현순 키움증권 사장 내정자. [사진 키움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250/art_16393642433154_bf66b8.png)
[FETV=이가람 기자] 키움증권은 이현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새로운 대표로 황현순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황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상문고, 서울대 경영학과, 동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한국IBM 등을 거쳐 지난 2000년 1월 키움증권에 창립 멤버로 입사한 후 투자금융본부장·리테일총괄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략경영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황 내정자는 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2년 1월 1일자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키움증권을 진두지휘해 온 이 대표는 다우키움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키움증권 창립 멤버로 리테일총괄본부장·전략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담당했다. 여기에 키움증권이 키움저축은행·키움투자자산운용 등 새로운 자회사를 출범시킬 때마다 대표직을 맡아 조직 안정화와 효율적 운영을 해 급격한 성장을 이끌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