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승현 기자]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M’이 서비스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크로니클 VI. 혼돈의 왕좌 : 그레시아’를 24일 실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M 최초의 마스터 필드 ‘그레시아’를 공개했다. 마스터 필드에서는 전 서버(총 140개, 특화 서버 제외) 이용자들을 만날 수 있다. 최강 연합을 가리는 ‘그레시아 점령전’도 진행된다. 7개 점령지를 차지하는 이용자들은 점령 혜택으로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시켜주는 버프를 받는다.

엔씨소프트는 또한 신규 클래스 ‘체인소드’를 추가했다. 체인소드는 늘어나는 무기를 사용하는 클래스로, 중단거리, 광역 공격에 특화된 클래스이다. 체인소드는 상대를 결박하는 '바인딩'부터 텔레포트 기능과 자신에게 걸린 타게팅을 해제할 수 있는 '더블 체이싱', 적들을 관통하며 이동할 수 있는 '오버로드'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템 개인 거래 기능도 추가했다. 개인 거래는 75레벨 이상, 영웅 등급 이상의 아이템과 다이아를 거래할 수 있다. 그리고 자체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한 PC 플레이 환경 업데이트를 통해 그래픽 리마스터와 더불어 해상도, 인터페이스 등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2주년 업데이트를 맞이하여 이용자를 위한 'Tj's 쿠폰'과 계승자의 증표, '2주년 크로니클 기념 반지' 등을 준비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했던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이벤트 보상으로 2장의 Tj's 쿠폰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마일리지 샵에서 이를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계승의 증표를 통해 데일리 혜택을 오픈하면 9장의 Tj's 쿠폰을 순차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들은 또한 2주년 크로니클 기념 반지를 게임 내에서 1,127 아데나(게임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반지를 캐릭터에 착용하거나 컬렉션에 등록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다음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초월적인 힘을 가진 드래곤 슬레이어 ‘불칸’ ▲월드 던전 ‘오만의 탑’ 최정상의 주인 ‘바이움’ ▲’엘프의 유적’ 콘셉트를 가진 신규 던전 ‘베오라의 궁전’ 등을 추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