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146/art_16374824333966_63c298.jpg)
[FETV=이가람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구체화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오는 2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김 총리와 미팅을 가지고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ON’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공영운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도 배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대기업 중 최다인 4만명 이상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희망ON은 총리실 주도로 정부와 국내 대기업이 협의해 일자리와 국내 유망 사업과 관련된 실무교육 등을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김 총리가 국내 대기업 총수와 미팅하는 것은 KT, 삼성, LG, SK, 포스코에 이어 여섯 번째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향후 3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바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3만9000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각각 2만7000개와 2만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