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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AR 2023


[지스타 2021] 글로벌 게임축제 '지스타 2021' 팡파르

2년 만에 부산서 오프라인 지스타 개최, 18일부터 4일간 2만4000명 관객 맞이
40개국 672개사 1393부스 규모로 개최 , 전시장 외 실내시설 활용, 부대행사 확대

 

[FETV 부산=최명진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1’은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다른 게임 행사들과는 달리 '지스타2021'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첫 오프라인 게임 행사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전용기 의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 정의당 류호정 의원, 신상해 부산시의회 시의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메인스폰서인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이사,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이사가 함께 한다. 그리고 유관기관에서는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자리를 빛냈다. 이오상 KNN 대표이사, 이태식 벡스코 대표이사 등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지스타 2021’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스타 2021의 오프라인 전시 참여를 결정한 참가기업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5일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쪽 모든 곳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게임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스타2021’엔 40개국 672개 게임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총 1393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BTC관은 방역 강화를 위하여 야외 및 기타시설을 사용하지 않으며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에서 진행된다. 국내 기업으로는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그라비티, 시프트업, 인벤, 엔젤게임즈, 레드브릭, 하루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 쿠카게임즈 등이 전시 부스를 차렸다.

 

이와 함께 부산인디커넥티드페스티벌(BIC) 특별관에서는 ‘BIC 2021’ 출품했던 인디게임중 30여개의 작품과 ‘지스타 2021 인디 쇼케이스’에 지원한 인디게임 중 심사를 통과한 30여개의 작품이 특별 전시된다. 당초 기획된 전시장 외 부산의 다양한 주요 시설들을 활용한 연계 및 부대행사는 야외 방역 수칙 강화에 따라 2개의 실내 시설에서만 진행된다.

 

부산 서면에 소재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스타컵 이스포츠 페스티벌’이 19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게임과 e스포츠를 매개체로 셀럽과 팬,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는 ‘지스타 2021 특별전시 판타지의 여정’이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BTC 참가사인 그라비티와 협력하여 준비되었으며, 게임과 예술을 융합한 특별전시를 통해 문화로서의 게임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