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보험사들은 새로운 수익원이 될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 국내 보험시장 포화와 경기 침체에 대응해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급격한 인구 고령화를 기회로 삼아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사들의 핵심 먹거리로 떠오른 글로벌, 헬스케어, 요양 등 3대 신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을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전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 진입 7년만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 보험사들은 이 같이 급격한 고령화를 기회로 삼아 앞다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요양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KB라이프생명과 신한라이프에 이어 하나생명까지 진출을 선언하면서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의 경쟁이 뜨겁다. 이들 보험사는 올해 주간보호시설, 도심형 요양시설,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등 3대 요양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차별화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요양사업 자회사 KB
FETV=김주영 기자] 중견 건설업체 신동아건설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이날 오전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019년 11월 워크아웃에서 졸업한 지 5년 만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에 따른 분양가 상승, 분양실적 부진, 공사비 미수금 및 금융비용 누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경영활동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58위 신동아건설은 주택 브랜드 '파밀리에'로 잘 알려져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신동아건설 부채비율은 428.8%, 부채 규모는 7981억원이다. 법원은 심사를 통해 이달 중 회쟁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
[FETV=한가람 기자] GC녹십자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인 '페노피브레이트'의 대규모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가 내분비 분야 학술지 DOM(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철영 교수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을 복용한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를 처방받은 146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 페노피브레이트를 복용한 군과 복용하지 않은 군을 각각 41만 3715명씩 나눠 비교했다. 분석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복용군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말기 신장 질환의 발생이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 단백뇨, 중등증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페노피브레이트의 신장 보호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고혈압 또는 단백뇨가 있는 환자의 경우,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27% 감소했했다. 중등증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페노피브레이트 복용 시 말기 신장질환의 위험이 50% 감소했다. GC녹십자는 기존 연구에서 확인된 페노피브레이트의 심혈관 혜택과 함께 이번 연구를 통해 스타틴을 복용하는 성인에서 페노피브레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40%로 높인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안에 소각할 자사주는 189만486주로 전체 주식의 2.56% 수준이다. 주주환원율 수준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동일하게 적용한다. 상세 계획은 1분기 중 공시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주주환원,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에 배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분에서 주주 친화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단기소액적금 진심이지 적금의 2025년 첫번째 상품으로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하고, 오는 3월4일까지 3만좌를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진심이지 적금은 지난해 5월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고객과 함께 진심으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출시된 상품이다. 출시 당시 파격적인 금리로 높은 판매 기록 갱신, 대외 수상 등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고객 각각의 진심이 담긴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응원하는 다양한 진심이지 시리즈 테마의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첫 진심이지 적금 시리즈로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한다. 판다에 진심 콘셉트로 출시되는 이번 상품은 적금 가입 모든 고객에게 에버랜드 종일권 할인권을 지급하는 한편 룰렛 응모를 통한 판다 투어 경품 추첨 등이 특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최근까지 엄청난 사랑와 이슈를 가져온 판다 푸바오는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범국민적인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바 새해를 맞아 판다에 진심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은 iM뱅크 앱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적금은 100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가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해(12월 31일) 기준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UH/H)의 순자산액은 1069억이다. 2024년에만 순자산액 약 1000억 원이 증가했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은 78.64% (UH 기준)에 달한다. 설정액은 624억 원으로 지난해에만 10배 이상 성장했다. 전 세계 글로벌 우주산업의 규모는 오는 2030년 1조 40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주 산업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민간이 앞장서서 이끌며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기술력이 뛰어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취하고 있다. 주요 편입 종목은 롤스로이스홀딩스, 에어버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박진호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민간 우주산업의 성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때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가 효과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Dream UP 4기’를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작된 ‘Dream UP’은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참여 강화를 위한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Dream UP 4기’는 동명아동복지센터, 상록보육원, 돈보스코아동센터 등 교보증권 지정복지단체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메이커스’의 추천을 받아 10여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학업, 자격증 취득, 취업교육 등 자기계발 및 생활지원금으로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4기 선발부터는 지원금을 확대하여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심리적 안정감 확대에 중점을 뒀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또다른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멘토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해 개인투자자들이 연금 투자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국내외 투자 펀드 6종을 제안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해외 펀드 상품으로는 'KB 미국대표성장주', 'KB 스타인도Nifty50 인덱스', 'KB 미국장기국채플러스' 3종을 추천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 중심의 정책 변화와 그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 흐름 속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첫 번째로 제안한 'KB 미국대표성장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경쟁력 높은 미국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트럼프 2기의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정책이 AI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게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인도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B 스타인도Nifty50 인덱스'를 함께 추천했다. 인도는 내수 중심의 경제 구조로 대외 리스크 민감도가 낮고,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KB자산운용은 인도를 이머징 지역 내 최선호 국가로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성장성이 지속될 것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생애주기펀드)알아서ETF(상장지수펀드)포커스펀드 시리즈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전체 빈티지(은퇴시점)에서 1년 수익률, 샤프지수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전년 말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전체 빈티지에서 1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해당 펀드 시리즈의 1년 수익률은 19.34%~28.37%, 6개월 수익률은 8.25%~11.10%로 집계됐다. 2023년에도 1년 수익률 17.17%~22.9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2022년 10월 출시해 총 7개 빈티지 라인업(▲2030 ▲2035 ▲2040 ▲2045 ▲2050 ▲2055 ▲2060)이 있으며, 같은 해 11월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C-Re) 판매를 개시했다. 꾸준한 자금 유입도 눈에 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전년 말 기준 2655억원으로 2023년말 대비 2116억원 늘어나며 급속도로 성장했다. 해당 펀드 시리즈는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인 샤프지수에서도 우수
[FETV=심준보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6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정기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홍성혁 대표이사가 이끄는 국내부문에는 3개의 부대표직이 신설된다. 신임 부대표는 ‘원 마스턴 스피릿 (One Mastern Spirit)’을 통해 조직 내 협업 문화를 고취하고, 전문 분야별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물 자산 투자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온 박경배 부대표는 신규 펀드 설립을 통한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책임을 맡는다. 이태경 부대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이슈 프로젝트의 컨트롤타워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대원 부대표는 개발투자 영역을 맡아 마스턴 성장의 한 축이었던 개발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개발 역량 강화를 이끈다. 실물 자산에 대한 자산관리(Asset Management) 업무를 총괄하는 자산관리본부, 블라인드 펀드 등 자금 모집을 담당하는 CM(Capital Market)본부, 인허가부터 설계, 공정 및 공사 품질관리 등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전 사이클 과정을 관리하는 개발관리본부는 국내부문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된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리츠부문의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