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 G8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할 ‘G80 블랙(Black)’을 8일부터 판매한다. G80 블랙은 ‘G90 블랙’,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에 이은 제네시스 네 번째 블랙 모델이다. 내·외장 디자인에 차별화된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G80 블랙의 외관은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이 더욱 잘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전면 범퍼 그릴 및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리어 범퍼 몰딩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ADAS 레이더 커버 패턴 등 G80 블랙 외장 전반에 블랙 색상을 입혔다. 유광 블랙 색상의 20인치 휠과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했으며, 트렁크 리드 중앙에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제네시스는 G80 블랙의 실내를 블랙 색상의 사양과 전용 내장재로 마감해 고객의 시선이 머무는 공간의 고급감을 높였다. ▲공조/트렁크 등 버튼류 ▲도어/콘솔 등 스위치 및 장식류 ▲스티어링 휠 및 패들 시프트 ▲도어스텝 ▲스피커 그릴 및 로고 등을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했으며
[FETV=장명희 기자]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최대 직항 노선을 보유한 비엣젯항공이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한 항공편을 성공적으로 운항했다고 밝혔다. 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폐식용유, 농업폐기물, 생활폐기물 등의 바이오 기반으로 생산된 친환경 연료로 기존 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해당 연료는 국제 항공 기준을 충족해 항공편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번 첫 SAF사용 비행은 비엣젯항공과 페트롤리멕스(Petrolimex)뿐만 아니라 베트남 항공 산업 전체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COP26 공언에 따라 국제 파트너와 협력하여 SAF를 연구, 개발, 공급 및 구현하는데 힘쓰고 있다. SAF는 항공 산업의 미래 연료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다. 비엣젯항공의 성공적인 첫 비행으로 SAF의 생산 비용이 점차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SAF의 상업적 사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민간항공국(CAVV)의 딘 비엣 탕(Dinh Viet Thang) 국장은 이번 비행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7일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30억달러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수은이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 4억달러, 고정금리 각각 3년 8.5억달러, 5년 12.5억달러, 10년 5억달러로 구성됐다. 수은은 당초 20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했으나, 400개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최대 100억달러의 주문을 받는 등 기대 이상의 투자수요로 최종 발행금액을 30억달러로 증액했다. 또한, 각 만기별 투자자 수요를 최대한 이끌어내는 맞춤형 전략으로, 최종 발행금리를 최초 제시금리 대비 25bp(1bp=0.01%p) 이상 축소함으로써 신규발행 프리미엄을 최소화했다. 수은은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정치상황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준비 과정에서 1:1 투자자 IR 및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를 다수 개최하는 등 대외 신인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은행장이 직접 해외 IB 앞으로 협조요청 서신을 발송하고, 수은 홈페이지에 정치 현안 관련 별도 설명자료를 배포하는 등 투자자와의 긴밀한 소통에 모든 역량을 결집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국내 정치상황 우려에도 불구하고 해외 투자자들이 여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에 신규 영지 ‘기란’을 추가하고 게임 내 여러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 스테이지는 기존 1만 단계에서 2만 단계로 확장됐다. 이용자는 신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전리품을 획득하고, 군주와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기란 영지에는 적에게 디버프 스킬을 사용하는 보스 몬스터가 새로 등장해 전투 난이도가 올라갔다 신규 월드 ‘기란’도 오픈했다. 새로 게임을 시작하는 이용자는 모두 기란 월드에서 시작한다. 월드 오픈 기념으로 영웅 소환권과 주사위 이용권, 진 데스나이트 확정 소환권을 받을 수 있는 쿠폰 3종을 지급한다. 신규 영웅 ‘칼리트라’도 추가했다. 칼리트라는 전설 등급의 마법형 무속성 영웅으로 전방 부채꼴 범위에 피해를 주고 마법형 영웅의 지능을 올리는 ‘바일 이럽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탑승물에 적용할 수 있는 ‘푸른 뱀’ 코스튬을 새로 추가했다. 혈맹 콘텐츠도 추가했다. 혈맹원은 군주, 수호, 정예, 일반 계급으로 나뉘며, 계급에 따라 영지를 보호하거나 보호 요청을 할 수 있는 ‘수호의 맹약’ 시스템을 도입
[FETV=임종현 기자] 웰컴금융그룹 계열사인 웰컴자산운용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한승철 전(前) KB자산운용 부채연계투자(LDI) 부문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한승철 웰컴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1993년 동화은행 외환딜러로 시작해 2000년 국민연금에서 채권운용을 담당했다. 2003년에는 동원증권에서 채권운용을 맡았다. 2005년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합류해 ▲유가증권 ▲대체투자 ▲퇴직연금 ▲심사 등 다양한 부문의 부서장을 두루 경험하며 역량을 키워왔다. 2018년부터는 KB손해보험의 최고투자책임자(CIO, Chief Investment Officer)에 선임됐으며 2020년 부채연계투자(LDI)본부를 출범, 자산 이관과 함께 KB자산운용으로 이동해 1년7개월간 조직을 정비하고 안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웰컴자산운용 이사회는 “한승철 신임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에 걸친 다양한 투자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쌓아온 전문성, 크고 작은 조직을 출범,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아온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경영인”이라며 “조직 안정화 능력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웰컴자산운용의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주도할 수
[FETV=장명희 기자] 인공지능 기반 소리 분석 전문 기업 디플리(Deeply)가 CES 2025에서 완성도 높은 혁신적 솔루션 Listen AI를 선보였다. 디플리는 물리 보안 영역에서 비명, 고성 등 응급 상황 소리를 감지하는 안전 솔루션과 제조 정비 산업에서 기계 이상음을 탐지하는 머신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위한 전용 3종 마이크, AI Sound Box,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시보드도 함께 소개했다. CES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자쇼로, 디플리는 개막일인 1월 7일 15:00~15:30(미국 기준) 한국관 제품 시연회를 통해 Listen AI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CES 직후 두바이에서 열리는 Intersec에 참가하여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디플리의 Listen AI는 비명, 고함, "살려주세요" 등의 긴급 소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기존 카메라 관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한다. 프라이버시 보호 이슈가 적어 화장실, 탈의실 등 민감한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며, 현재 인천교통공사의 지하철역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 설치되어 공공안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Li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를 연기하고 향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IPO를 추진해 왔다.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대출의 유형과 규모를 확대하고 ▲리테일 ▲중소기업(SME)·개인사업자(SOHO) ▲플랫폼 등 세 가지 부문에 투자함으로써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재 진행 중인 IPO를 연기하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식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IPO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개인과 기업 시장에 주력해 고객과 자산 성장을 이어감으로써 혁신금융과 상생금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12월 말 고객은 1274만명으로 지난 한 해만 320만여 명이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재무 실적 역시 지난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224억원을 기록, 연간 최대 실적을 거뒀던 2022년 한 해 실적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결제 링크 하나로 편리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이니톡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니톡결제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결제 링크를 발송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하는 신규 서비스다. 판매 사이트가 없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누구나 쉽게 결제 링크를 생성 가능하다. 대면 결제가 주로 이뤄지는 학원, 특정 기간에 판매가 집중된 SNS 판매 및 플리마켓, 현금 결제가 대부분인 B2B(기업간거래) 대금 수령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가맹점에서 이니톡결제 도입 시 국내 카드사 결제분 일괄 정산, 편리한 대금관리 등 온라인 수납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시간과 장소, 결제수단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URL결제와 달리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스미싱 위험이 낮고 서비스 신뢰도가 높다. 우수한 결제 편의성은 판매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다. KG이니시스는 이니톡결제 서비스가 '소상공인 결제의 온라인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완성차, 대형마트, 호텔·리조트 등 대규모 산업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결제 전환을 완료한 가운데, 홈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지난해 고객센터 상담 시간을 약 1300만 분 줄였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작년 모바일과 홈 상품 이용 고객의 콜센터 전화 건수는 약 18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70만 건 줄었다. 고객 1인당 상담 시간도 평균 21초 감소했으며 전체 고객 문의 시간이 약 1364만 분 줄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시스템을 강화했다. 통합 상담 데이터베이스 구축, ‘셀프 재약정’ 기능 도입, 설치 기사와의 채팅 상담 등으로 고객이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해 고객 문의 전화는 전년 대비 약 9.5%, 불만 전화는 약 11.2% 감소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디지털 전환에 더 속도를 높여 고객 상담 품질을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CX통합포털에 AI 익시젠(ixi-Gen)을 접목해 고객 경험 여정을 더 세분화하고 숨겨진 니즈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이광희 신임 은행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취임에 앞서 이 은행장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임직원 신년 타운홀을 열었다. 이 행장은 경영 전략으로 "글로벌 눈높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키겠다"며 "직원들이 비전을 가지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은행장은 4가지 경영 방향을 강조했다. 우선, 고객과 영업 현장이 최우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얻는 가장 큰 원천은 고객이 있는 영업 현장"이라며 "영업 현장과 지원부서가 서로 협력하면서 고객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소매금융에 대해 "SC그룹도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자산가(Affluent)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 솔루션과 자문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에서도 유효한 새로운 전략"이라며 "세상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지속적인 투자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했다. 이 행장은 기업금융의 경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