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30일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예방하고 양국 간 항공노선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윤 사장은 "내일부터 시행되는 입국 1일 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해제는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재개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한중 간 핵심 노선인 김포-베이징을 비롯한 다양한 노선이 이른 시일 내에 복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 항공노선은 양국 국민 교류에 매우 중요하며, 항공노선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항공여객 수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833만명가량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8월까지 20만명 안팎에 그쳤다.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2분기 국내 9개 항공사 중 상생경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와 커뮤니티 등 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국내 9개 항공사의 '상생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대한항공이 상생경영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플라이강원 순이다. 조사방식은 '항공사 이름'에 '상생', '파트너', '협력사' 등의 키워드를 함께 검색하면서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이보다 늘어날수 있다고 데이터앤리서치는 밟혔다. 이번 조사결과 올 2분기 상생경영 정보량이 가장 많은 항공사는 대한항공으로 총 713건의 정보량을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코트라와 중소중견기업의 항공 운송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수출화물 선적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해당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수출업계와 항공업계가 상생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 여객기가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타 항공기와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한국시간) 영국 런던 공항 출발을 위해 유도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KE908편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단과 착륙 후 게이트로 진입하는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 항공기 꼬리날개 뒷부분과 접촉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탑승했다. 사고 이후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접촉 부위를 점검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접촉사고가 있었던 대한항공 KE908편은 공항 당국의 조사 후 손실 확인 및 정비를 조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항공기 접촉사고로 발이 묶인 승객들을 위해 기존 보항편을 이날 오전 9시30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같은 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할 예정이다. 보항편이 도착할때까지 승객들은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인근 호텔에서 쉴 것으로 전망된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2만2천명 택배기사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택배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년 맞춤형 건강검진’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택배기사들은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가 제공하는 1년 단위의 기본검사 외에도 2년마다 한차례씩 CJ대한통운이 별도로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에는 당뇨·신장질환, 간섬유화, 간기능 검사 등 60여개의 다양한 검사 항목이 포함됐다. 건강검진은 택배기사들이 의료기관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문 검진기관이 전국에 산재한 택배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진행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 기본 검진 외에도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 15억원 가량을 CJ대한통운이 전액 지원하고 있어 택배기사들은 검진비용을 추가 부담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CJ대한통운은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하고 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검진비용 부담없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심층건강검진 서비스’가 지원된다. 고위험군은 아니더라고 추가적인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해운물류 업체인 HMM이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이슈 소식에 덩달아 주가 수혜를 받고 있다. 27일 HMM은 전날 거래 대비 1400원(7.71%) 오른 1만95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HMM의 주가상승 요인은 대주주인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정부가 지분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매각을 추진하면서 HMM도 민영화 매각 대상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26일)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과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하고 지분 29.3%를 2조원에 매각키기로 밝혔다. KDB산업은행은 HMM 지분을 21%가량 보유한 최대주주다. 정부 산하 한국해양진흥공사도 HMM 지분 20%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올해 8월 해양수산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서에서 "(HMM 민영화)중장기적으로 경영권을 이양하기 위해 민영화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공공기관 지분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FETV=박제성 기자]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CJ 브라더스’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선수가 세계적인 골프대회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CJ그룹의 ‘온리원(ONLYONE)’ 경영철학을 담은 스포츠 후원도 결실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2~25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에서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가 전체 9승을 합작해 전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맹활약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터내셔널팀은 11승 3무 15패로 승점 12.5점을 얻어 승점 17.5점을 얻은 미국팀에 패했지만 한국선수들은 팀 분위기를 주도하는 등 선전을 펼쳐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평가를 받았다. ‘CJ 브라더스’ 4명은 나흘간 총 9승을 합작하며 인터내셔널팀이 얻은 승점 12.5점 중 7.5점에 관여하는 등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김시우 선수는 첫날 포섬 경기에서 호주 출신 캐머런 스미스와 호흡을 맞추며 인터내셔널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고, 마지막날까지 4경기에 출전해 3승 1패를 거뒀다. 김시우의 기록은 인터내셔널팀 전체 최다승으로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이 3분기 경영성적이 최대 실적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주요 증권가에서는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을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으로 전망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9%, 18% 증가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은 26일 CJ대한통운에 올해 3분기(7~9월) 경영실적이 최대 실적 전망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최고운 연구원은 "소비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CJ대한통운 주가는 2014년 1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더 이상 택배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해도 CJ대한통운을 일반적인 물류업체로 분류하는 건 과도한 저평가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CJ대한통운이 경기 침체나 피크아웃(경기정점 통과) 우려에서 자유로운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CJ대한통운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이미 수익성에 초점을 맞춰 사업 구조를 효율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단기적으로 3분기 다시 한 번 최대 이익을 경신함으로써 밸류에이션(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1250억원으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첨단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공물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의 차별화된 물류서비스와 인천공항의 풍부한 항공화물 물동량(2021년 국제화물 처리량, 세계 2위)이 만나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22일 인천시 중구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A1부지 스마트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을 갖고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먼저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가 국내 유일의 공항형 자유무역지대라는 것에 주목해 이번 물류센터안에 글로벌배송센터(GDC)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배송센터에서는 해외업체의 물품을 대량 반입 후 보세 상태에서 분류, 재포장 해 다시 국외로 반출한다. 이를 위해 고객사 맞춤형 일괄 보관 및 배송 설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객사의 비용절감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와 콜드체인 시장의 성장에 따라 해당 화물을 취급할 첨단물류센터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 인천국
[FETV=김진태 기자] 한진그룹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진칼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진칼이 이번에 취득하는 자기주식은 200억원 규모다.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진칼이 이번 자사주를 매입하는 이유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최근 실제 기업가치보다 한진칼의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가방어 차원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한진칼이라는 기업의 미래 성장가치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으로, 올해 6월 보유하고 있던 진에어 주식 매각에 따른 현금 확보로 자금 여력도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한진칼의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 및 미래 기업가치 극대화를 통해 주주 이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칼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지은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가 최근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완공부문 우수상, 녹색 건축상, 시민 공감 특별상 등 총 3개 부분을 수상했다. 19일 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 따르면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하고 CJ대한통운 건설 부문에서 시공해 2021년 9월에 준공했다. 연면적 1만3339㎡로,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다.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에는 5월12일부터 6월17일까지 총 90작품(중복 포함)이 접수됐다. 이 중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완공부문에서 우수상을, 에너지 효율 우수 건축물에 수여하는 녹색 건축상을 유일하게 받았다. 시민투표로 선정되는 시민 공감 특별상도 받는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 올해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재 입주한 지 약 1년이 지나 마곡 시대를 열고 있는 이 연구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삼진제약 R&D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구원 친화적으로 건축된 쾌적한 연구실을 중심으로 여러 바이오 벤처, 플랫폼 기업들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깊이 있는 연구 활동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