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MBK파트너스(이하 MBK)의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 시도에 대해 문병국 고려아연 노조위원장이 "고용 불안이 가장 큰 문제"라며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숨이 막힐 것 같다"고 토로했다.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강선우·강준현·권향엽·김남근·김원이·김태선·박상혁·박희승·서영석·이정문·허성무 의원 등 13명과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사모펀드가 기업을 정상화하는 노력보다는 비용 절감에 매몰돼 노동자를 대거 해고하고 단기수익을 극대화하는 폐해들이 지적되고 있다”며 “사모펀드가 과도하게 경영에 개입하거나 경제적 약자를 어렵게 하는 부분에 대해 사회적 통제나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적대적 M&A의 목적이 단기 차익 실현일 경우 기업의 장기 성장보다는 즉각적인 수익 실현에 집중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업부 매각과 인력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업 내부와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건설은 ‘2024년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하도급 대금 10일 내 지급률’ 1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4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 공시 점검 결과’에서 하도급 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집단 소속 1396개 사업자 가운데 ‘10일 이내 지급 비율’에서 가장 높은 84.62%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 중 가장 신속하게 대금을 지급했다는 의미이다. 법적으로 하도급 대금은 60일 이내에만 지급하면 된다. 호반건설 이외에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82.88%, LG가 82.09%로 80%를 넘었으며 HDC현산이 74.76%, KT&G가 71.94%로 그 뒤를 이었다.
[FETV=양대규 기자] 콘티넨탈은 CES 2025에서 ‘윈도우 프로젝션(Window Projection)’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미니 프로젝터, 전기적으로 완전히 어두워지는 측면 창, 그리고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차량이 주차된 상태에서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전기차의 충전 상태나 사용자가 선호하는 스포츠 팀의 로고 같은 개인화된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스마트 프로젝션 스크린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유리창이 완전히 어두워져 최적의 디스플레이 환경이 조성된다. 차량의 루프 라이닝(roof lining) 내부에 통합된 공간 절약형 프로젝션 유닛은 0.5리터 이하의 설치 공간만 차지하며, 외부에서 확인 가능한 콘텐츠를 측면 창에 직접 투사해 선명한 해상도를 제공한다. 파벨 프로우자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 겸 UX 사업본부 총괄은 “해당 솔루션은 운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며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 루프 라이닝에 쉽게 통합될 수 있으며, 콘티넨탈의 엔지니어들은 더욱 간소화된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FETV=양대규 기자] 인텔은 CES 2025에서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차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Software-defined vehicles)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텔은 고성능 컴퓨팅, 외장 그래픽, 인공지능(AI), 전력 관리 및 영역 컨트롤러 솔루션을 포함한 총체적 차량 플랫폼을 제공하며, AWS(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 개발한 인텔 오토모티브 VDE(Virtual Design Environment)도 함께 선보였다. 인텔은 이런 접근 방식을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의 비용 및 성능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수익성 높은 SDV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총괄 팰로우는 “인텔 오토모티브는 SDV 혁신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통합과 결합된 인텔의 총체적 차량 접근 방식은 개발과 배포의 총 비용을 절감하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동차 제조업체가 모빌리티의 미래를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수익성 있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인텔의 총체적 차량 플랫폼은 기
[FETV=심준보 기자] 8일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8.95포인트(1.16%) 오른 2,521.05를 기록했다. 지난 12월 한달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0.19%(1.34p) 상승한 719.6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2,481.25에 출발해 장중 한때 2,526.77까지 오르며 고점을 높였다. 종가는 2,521.05로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1.16% 올랐다. 이날 시가 대비로는 39.80p(1.60%)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3.43% 상승, SK하이닉스는 0.15%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2.19% 올랐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3,87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6억원, 11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713.78에서 출발해 장중 720.21까지 올랐으며, 종가는 719.63으로 전 거래일 대비 1.34p(0.19%) 상승했다. 시가 대비로는 5.85p(0.82%) 오른 수준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4.91%)은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3.88%)과 HLB(1.39%)는 상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4 하반기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 공채 합격자 109명에 대해 지난 2일부터 3주간의 입문 교육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프로액티브 리더’는 조현범 회장의 주도하에 자리잡은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에 맞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할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인재상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의 전형과정을 거쳐 R&D, 엔지니어링, SCM,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의 핵심 인재를 채용했다.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는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한국엔지니어링랩' 등 국내 생산 기지 등에 배치된다. 입문 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돔과 충남 금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총 3주 과정으로 그룹의 핵심가치, 제도와 체계 등 기본교육부터 타이어, 배터리, 자동차 산업과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교육과 그룹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연구소, 공장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호주오픈 사상 최장기간 공식 스폰서로 올해도 공식차량 전달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하며, 글로벌 리더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호주 CEO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 호주오픈 조직위원회(Tennis Australia)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CEO, 호주 출신의 세계적 테니스 선수인 애슐리 바티(Ashleigh Barty)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이하 2025 호주오픈)’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5 15대, EV6 10대, EV9 25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총 130대다.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 24년간의 공식 스폰서 기간 중 최초로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한다. ‘2024 세계 올해의 차’ 등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EV9을 필두로 주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스폰서
[FETV=양대규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로봇 사업에 대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며 "(테슬라 등 경쟁사에 비해) 아직 시작 단계지만 새로 나온 기술을 유연하게 접목하면 우리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로봇이 AI를 만나면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로봇 분야에 대해 그다지 빠르다고 볼 수는 없지만 우리도 투자해서 기술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CES 2025' 기조연설을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계획이 빨라질 것 같다"며 "우리도 휴머노이드까지 같이 간다"고 언급했다. 젠슨 황 CEO는 기조연설에서 "로봇의 챗GPT '모멘트'(변곡점)가 오고 있다"며 로봇·자율주행용 AI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데 이어 한 부회장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했다. 한 부회장은 "기술은 어제와 오늘, 내일이 다르기
[FETV=장명희 기자] 한샘 리하우스 송파점이 2025년 신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국 한샘 리하우스 지점들 중 총 3개 지점에서만 진행되는 단독 이벤트로,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와 ‘롯데상품권 증정 이벤트’로 구성됐다. 두 이벤트 모두 상품 재고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먼저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의 경우 매장에 방문에 상담을 진행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장 키오스크 및 상담카드 작성이 반드시 이뤄져야만 한샘 장바구니를 수령할 수 있다. 단, 장바구니 소진 시에는 밀프랩 사은품으로 대체되며 밀프랩 사은품까지 소진될 경우 이벤트는 종료된다. 두 번째는 롯데상품권 증정 이벤트로, 이는 매장 방문 후 전자 계약을 체결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총 100만 원 이상의 계약 시 익월 일괄적으로 모바일을 통해 롯데상품권 1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나, 1팀당 1개씩만 제공된다. 한샘 리하우스 송파점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지나 올해는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매장 방문 상담부터 계약 체결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니 많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충청남도 지역의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충남신보에 20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충남 이자지원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충남신보와의 협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충남 이자지원 대출은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보증서대출 상품으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2년 동안 최대 연 1.5%p의 이자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충남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 및 금융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부터 충남신보와 함께 다양한 협약 보증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와 상생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 상생보증대출 상품을 2년 연속 취급했으며,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