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오는 3월 31일까지 ‘중개형ISA계좌에서 ETF(상장지수펀드)거래하고 최대 14만원 혜택 받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에서 운용사 ETF를 순매수한 금액에 따라 최소 5000원부터 최대 2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은 키움투자자산운용(KOSEF,히어로즈), 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삼성자산운용(KODEX), 한국투자신탁운용(ACE), KB자산운용(RISE), 타임폴리오자산운용(TIMEFOLIO), 트러스톤자산운용(TRUSTON) ETF이며 각 운용사별 혜택을 모두 충족 시 최대 14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중개형ISA는 하나의 계좌에 국내 상장주식 및 ETF, ELS, 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좌다. 의무 보유기간 3년 조건 충족 후 해지 시 일반형은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상장 해외ETF 및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을 중개형ISA계좌에서
[FETV=양대규 기자] 삼성SDS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실시간 통번역을 지원하는 ‘브리티 코파일럿’ 등 기업 업무용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SDS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기업형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업무 자동화 설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을 소개했다. 기업 고객이 실제 업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체감할 수 있도록 해외 법인과 영상 회의, 해외 시장 데이터 분석, 제품 출시 국가의 법률 및 규제 모니터링 등 실제 업무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짜서 시연이 이뤄졌다. 이번 CES 2025에서 세계 최초로 하나의 회의에서 3개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실시간 통번역을 지원하는 브리티 코파일럿 '언어 장벽 없는 회의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언어 장벽 없는 회의 서비스'는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10개 언어의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하며 러시아어, 헝가리어, 아랍어 등 총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신한카드와 함께 기획한 ‘SOHO SOLution(소호 솔루션)’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소호 솔루션 카드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특화 상품으로 국내외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마일리지형’ 2종으로 출시했다. ‘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0.5%적립(월 최대 4만 포인트) ▲주유·할인점·손해보험 등 이용금액 업종별 최대 4% 추가 적립(월 최대 2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 ‘마일리지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연 최대 3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소호 솔루션 카드 2종 모두 공통적으로 ▲가맹점 매출대금 신한은행 입금계좌 지정 시 매출액 0.3% 적립(월 최대 3만 포인트) ▲해당월 이용금액 즉시 결제 시 금액 의 0.3% 적립(월 최대 1만 포인트)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포인트형’의 경우 월 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에서 현금 전환도 가능하다. 양사는 소호 솔루션 카드 출시를
[FETV=김주영 기자] 지난 6일 중견 건설사인 신동아건설의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으로 건설업계 부실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으로 정상화의 길을 걷던 신동아건설이 5년 만에 경영 위기에 빠지면서, 부채 증가와 미분양, 공사비 상승 등 업계 전반의 구조적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8일 발표된 건설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상승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였지만, 체감 경기와 실제 업계 재무 상황 사이의 간극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다. CBSI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기반으로 산출하는 체감 지표다. 2024년 12월 CBSI는 71.6으로 전월 대비 4.7p(포인트) 상승했으며, 신규수주지수가 69.4로 5.6p 증가하며 종합 실적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주택(75.1, +8.3p)과 비주택건축(65.2, +10.6p) 부문에서의 수주가 크게 늘어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번 지수 상승은 연말 특수로 인해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건산연의 이지혜 연구원은 “12월은 연말 특성상 신규수주가 늘어나는 시기다. 이번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AI(인공지능)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과 제휴해 일상 속 간단한 활동이 즐거운 보상이 되는 ‘용돈받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용돈받기 서비스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방식이다. 유튜브 구독,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과 같은 간단한 미션을 비롯해 회원가입, 보험금 조회, 상담 신청 등을 수행하면 용돈을 받을 수 있다. 버즈빌 자료에 따르면 버즈빌 기존 제휴사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리워드를 받은 유저 중 매월 30만명 이상이 월 평균 5700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단한 미션 수행만으로도 커피값 한 잔 정도를 모을 수 있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기능도 제공한다. 미션 수행과 별개로 매일 1회 ‘용돈 받기’ 버튼을 클릭하면 랜덤으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리워드는 미션 수행 이후 케이뱅크 계좌로 실시간 입금되며 유효기간이나 사용처 제한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한 현금으로 제공된다. 케이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Hi teen을 보유한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케이뱅크
[FETV=김주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전주에서‘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이다. ‘라비온드’는 Large(라지, 큰 규모)와 Beyond(비욘드, 너머로)의 합성어로 거대한 스케일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395-3번지 일원(기자촌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지며,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며,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에는 1순위, 22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전주에서 분양한 더샵 브랜드 단지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것처럼 올해 더샵 라비온드도 대단지에
[FETV=김주영 기자] LX하우시스는 새해맞이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LX Z:IN(LX지인) 벽지 베스띠’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베스띠’는 지난 2000년 출시된 이후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LX하우시스의 스테디셀러 벽지 제품이다. 2025년형 베스띠 벽지는 깊이감과 입체감을 한층 높이는 인쇄공법을 새롭게 적용, 석재·흙 등 자연 소재의 느낌을 보다 사실적으로 구현한 표면 질감 패턴을 대거 추가한 총 146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2025년형 베스띠 벽지는 깊이감과 입체감을 한 층 높인 표면 질감은 물론 회벽 패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이 대거 추가돼 새해 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으며 2025년 이커머스 시장에 변화를 예고했다. 각각 5:5로 출자한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을 올해 중에 설립하고 지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시킨다. 이러한 전략이 쿠팡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에 FETV는 신세계와 알리바바그룹 간 동맹을 진단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 이마트는 2021년 지마켓 지분 80.01%를 매입하는데 약 3조5591억원을 투입했다. 3년 뒤인 2024년 12월 알리바바그룹과 합작해 신설하는 ‘그랜드오푸스홀딩’에 지마켓 지분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지마켓 기업가치가 주목을 받는다. 구체적으로 이마트는 특수목적법인(SPC) 에메랄드SPV 지분 100%를 취득하는데 3조5591억원을 투입했다. 에메랄드SPV는 이를 기반으로 지마켓 지분 100%를 소유한 아폴로코리아 유한회사 지분 80.01%를 인수했다. 총 기업가치(100% 지분)로는 4조4500억원 수준이다. 이러한 인수합병(M&A)가 이뤄진 2021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이마트는 종속기업인 에메랄드에스피브이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현대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000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000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뛰어난 경영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가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관련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위기 극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으며, 위기
[FETV=권지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올해 신년사가 지난해보다 1000자 이상 눈에 띄게 길어졌다. 새해, 함 회장 자신이 임기 3년을 마무리하는 데다 그룹이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조직 구성원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많아졌다는 방증이다. 어투도 달라졌다. 작년 첫 메시지에선 '금리'를 7번 언급하며 상생 취지로 회사의 성장과 고객의 어려움을 동시에 고려할 것을 임직원에 당부했다면 올해는 '위기'를 7번 말하며 불확실성이 증폭된 현재, 하나금융이 처한 현실과 집중해야 할 것들을 한층 무거워진 어조로 힘줘 말했다. ◇그룹 포트폴리오 확장 대신 '축적' 선택 함영주 회장은 올해 첫 메시지에서 '현실 인식'에 대한 문단을 가장 길게 할애했다. 이 중 절반이 인수합병(M&A)에 대한 생각이다. 함 회장은 "M&A가 단순히 덩치를 키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며 "자생 기반이 마련되지 않으면 M&A는 불필요하고, 조직에 심각한 부담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시장에 나온 매물에 관심을 두면서도 외형 성장 만을 위한 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