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케이뱅크는 지난 23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니어 8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기초 금융지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 예방’을 주제로 일상에서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지식과 사기 예방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니어 교육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잃지 않는 돈, 지키는 지혜’ 세션에서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가짜 투자 사기 등 시니어를 겨냥한 실제 금융사기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사기 의심 상황에서의 대응 요령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 등을 설명했다. 2부 ‘똑똑한 금융, 당당한 권리’ 세션에서는 △금융상품 가입 시 꼭 알아야 할 권리 △불완전판매로부터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등을 안내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31일 서울 광진구 새빛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 기초상식 및 보이스피싱 예방, 인터넷전문은행 활용법’을 주제로 일상 속에서 금융을 접하기 시작한 아동들에게 △돈의 개념 △은행의 역할 △사기 피해를 피하는 방법 등을 놀이와 퀴즈를 접목한 체험형
[FETV=장명희 기자] 천호엔케어(대표 손동일)가 선보인 ‘흑마늘 프리미엄 스틱’이 일본 소비자청으로부터 기능성 표시 제품으로 인정받아 일본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호엔케어의 40년 건강식품 제조 노하우를 담은 ‘흑마늘 프리미엄 스틱’은 100% 국산 마늘을 엄선, 온도와 습도만으로 숙성한 흑마늘을 농축해 사용했다. 또한 개별 포장된 스틱형으로 만들어져 위생적이며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흑마늘 프리미엄 스틱’은 지난 6월 일본 소비자청으로부터 ‘알리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이 성분은 LDL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 표시를 할 수 있도록 인증을 받았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일본에서 흑마늘은 슈퍼푸드이자 인플루언서의 자기관리 비법으로 소개되는 등 흑마늘 원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초, 사탕, 빵 등 각종 흑마늘 식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천호엔케어는 ’흑마늘 프리미엄 스틱’ 기능성 인증과 함께 최근 일본에서 불고 있는 흑마늘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흑마늘 프리미엄 스틱’을 수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의 판매 확대와 더불어 앞으로도 한국 건강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의지와 지혜를 모아 건실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과거 금융위기에 맞먹는 불황과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으로의 성장을 위한 회사 구성원 개개인의 부단한 노력과 이를 지지해 준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2024년 6월) “지난해는 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경제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의지와 지혜를 모아 건실한 성장을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과거 금융위기에 맞먹는 불황과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그룹’으로의 성장을 위한 회사 구성원 개개인의 부단한 노력과 이를 지지해 준 이해관계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2025년 6월) 한 대형 상장 손해보험사가 지난해와 올해 6월 각각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수록된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다. “존경하는 이해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예산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 40여명은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 농작물을 폐기하고 토사와 구조물을 정리했다. 송 대표가 침수 농작물 폐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NH농협손해보험]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최초로 고객센터에서 각 가정 내 IPTV 리모컨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담에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도입되는 이번 시스템은 경우에 따라 3일가량 소요되던 조치를 즉시 완료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원격진단 시스템이 도입되면 고객센터 상담사는 원격으로 리모컨의 연결 상태(페어링), 버튼입력, 배터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이 번거롭게 상황과 증상을 설명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사가 직접 문제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연결 상태 불량 혹은 어플리케이션의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 고객의 설명에만 의존하면 리모컨의 고장으로 오인할 수 있었다. 이 경우 택배를 이용한 리모컨 교체가 진행되며, 반납 및 수령과 작동 확인까지 평균 약 3일이 소요됐다. 반면 새롭게 도입한 원격진단 시스템을 이용하면 연결 상태 불량을 즉시 확인하고, 셋톱박스를 재부팅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리모컨 분실 고객을 위한 ‘리모컨 찾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셋톱박스를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데이터유니버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ICT 기반 보험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고령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박상규 KB손보 일반보험부문장(오른쪽)과 강원석 데이터유니버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의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의 투자개발로 2022년 7월에 착공한 이 프로젝트는 연면적 4만1214㎡로, 양 옆은 기존의 건물로, 한 면은 철도로 둘러싸인 제한된 부지에 첨단설비를 집약적으로 구축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초정밀 설비와 중량의 장비가 빼곡하게 들어서는 건축물로, 중요도 ‘특’ 또는 ‘1’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경부선 철도와 맞닿은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에는 진동 저감에 강한 철근콘크리트구조(Reinforced Concrete Structure, RC), 지하 구조물에 슬러리 월(Slurry Wall)을 활용한 지진 저항 시스템 등 내진성능을 극대화하고 장비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법과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수평 버팀대(Strut)를 설치해 흙막이벽을 지지하며 지하층 굴착과 지상, 지하 골조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STD(Strut-Top-Down) 공법을 적용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했으며, 고효율 냉방시스템,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아산시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기동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과수 농가를 방문해 낙과를 수거하고 토사와 잔해물을 정리했다. 김 부사장이 손수레를 이용해 스티로폼과 비닐 등 침수 잔해물을 옮기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편집자 주] 시프트업은 지난해 7월 역대급 규모의 자금 조달과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상장에 성공했다. 당시 시프트업은 기존 IP 강화, 신작 개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상장 1년이 지난 현재, 시프트업이 당시 계획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FETV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시프트업은 지난해 7월 IPO를 통해 약 435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 중 당초 예정된 투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금은 현재 금융자산과 현금및현금성 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 작년 7월 IPO, 4350억원 조달…IP 확장·인프라 투자 계획 밝혀 시프트업은 2024년 7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해 총 4350억원을 조달했다. 공모가는 주당 6만원으로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에서 확정됐다. 공모 주식 725만주는 전량 신주 발행으로 구성돼 조달 자금은 고스란히 회사로 들어왔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약 3조4815억원으로 코스피 게임사 중 4번째 규모였다. 조달 자금은 기존 IP 확장, 신규 프로젝트 개발,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투입될 계획이었다. 당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기존 IP 가치를 확장하고 신규 프로젝트
[FETV=김선호 기자] 농심그룹 총수 신동원 회장의 외가(外家)에 속하는 김창경·김정조 세우 대표가 지분 매각으로 차익 746억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그룹의 지원으로 성장한 세우를 통해 신 회장의 외가가 또 다시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셈이다. 최근 농심그룹의 지주사 농심홀딩스는 조미식품 제조기업인 세우 인수를 검토 중에 있다고 공시했다. 업계에는 농심홀딩스가 세우 기업가치를 약 1000억원으로 책정하고 이달 말 인수거래를 최종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서 주목을 받는 건 세우의 대주주가 신 회장의 외가라는 점이다. 농심그룹의 주요 계열사 농심은 그동안 주력 제품인 ‘신라면’의 분말스프를 세우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농심과 거래는 세우의 매출 중 약 60%를 차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세우는 1973년 섬유가공 판매를 목적으로 대한텍스타일로 설립됐다가 1976년 삼우농산, 1980년 세우농산, 1992년 현 사명으로 변경했다. 조미식품과 장류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고 지난해 13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자금융공시에 최초로 공시한 1999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발행주식 수는